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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도 다른 걸로 확장하면 돈 벌릴까?

원래 하던 사업 말고 다른 걸로도 확장하면 돈이 될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처음에는 그냥 ‘요즘 유행인가?’ 싶었는데, 알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시도하고 있더라. 특히 프랜차이즈는 이런 브랜드 확장이나 사업 다각화가 좀 더 용이한 것 같기도 하다.

패션에서 뷰티로, 그리고 그 이상

패션 브랜드들이 뷰티 쪽으로 확장하는 건 이제 뭐 너무 당연한 수순이 된 것 같다. 옷도 만들고, 화장품도 만들고. 아니면 아예 ‘무드웨어’라고 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콘셉트로 확장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그냥 옷 자체나 필드에서의 퍼포먼스에 집중했다면, 요즘은 약간 감성적인 부분, 그러니까 ‘어떤 분위기를 연출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느낌이다. 현대건설 같은 건설사도 주택만 짓다가 원전 같은 에너지 인프라 쪽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면서 시장 평가가 달라졌다고 한다. 물론 이건 좀 규모가 큰 이야기긴 하지만, 기존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다른 영역으로 뻗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연기부터 굿즈까지, 배우 문상민의 확장

개인적으로는 배우 문상민 씨 사례가 흥미로웠다. 연기라는 본업 외에 ‘파반느’라는 작품으로 신인상 후보에도 오르고,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같은 것도 수상했다고 한다. 이건 연기력 자체에 대한 인정인 거고. 근데 이런 활동이 결국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굿즈를 만들거나, 강의나 전자책, 멤버십 판매 같은 ‘부수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들도 비슷하게 협찬, 광고, 굿즈, 강의 등으로 수익원을 다양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이런 활동이 금액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사업소득으로 과세 대상이 된다는 점은 꼭 알아둬야 한다. 세금 신고 안 하면 나중에 문제 될 수 있으니까.

농기계 회사도 ‘AI 구독 플랫폼’으로?

가장 의외였던 건 대동그룹 사례였다. 농기계 만드는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AI 구독 플랫폼’ 선언을 하고 2030년 매출 목표를 3조 5천억 원 정도로 잡았다고 한다. ‘카이오티’라는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도 한다는데, 북미 딜러망을 1000개, 유럽에 700개 이상으로 늘려서 해외 서비스 네트워크를 40% 이상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PBR 2배, ROE 20%, PER 10배 같은 재무 목표도 제시했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 좀 놀랐는데, 이게 단순히 농기계만 팔아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일 테니, 분명 다른 사업 모델이나 서비스 확장을 염두에 둔 것이리라. 어떤 식으로 이걸 풀어갈지 궁금하긴 하다.

‘K-뷰티’의 힘, 외국인의 폭풍 매수

‘장원영도 쓸 정도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K-뷰티 브랜드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특히 에이프릴스킨이나 메디큐브 같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피알 주식을 외국인들이 엄청 사들이고 있다는 뉴스도 봤다. 지역 확장, 오프라인 채널 확대 등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탄탄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걸 보면, 단순히 제품력만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 유통망 확장이나 새로운 지역 공략 같은 전략이 잘 먹히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또 다른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겠지.

그래서 나도 뭘 해볼까?

이런저런 사례들을 보다 보니, ‘우리 가게도 뭔가 다른 걸로 확장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든, 아니면 새롭게 시도하는 일이든,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을 거고, 예상보다 돈이 더 들 수도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업을 성공시키는 게 큰 숙제일 텐데,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그래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유가 있겠지 싶다. 당장 뭔가 할 건 없더라도, 앞으로 이런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우리 가게도 다른 걸로 확장하면 돈 벌릴까?”에 대한 2개의 생각

  1. 문상민 배우의 사례처럼, 연기 외 활동이 브랜드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특히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이 요즘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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